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했던 배우 신모씨가 술자리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1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6일 안양 평촌의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 끝에 여성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측은 신씨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데뷔했으며 '동이'를 비롯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