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더 램프㈜, ㈜황금물고기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최승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스틸도 최초로 공개했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영화.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최승현이 주인공 소년으로 나서는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은 유일하게 남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된 최승현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가족을 잃고 하나 남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는 리명훈으로 변신한 최승현.
열아홉 소년이지만 어떤 임무도 받아 들어야 하는 그의 위태로운 상황과 “꼭 돌아오겠다”는 여동생 김유정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애절한 모습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코리아’와 ‘남쪽으로 튀어’, ‘스파이’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특색 있는 이미지를 쌓아 가고 있는 한예리가 명훈의 유일한 친구 이혜인으로 출연한다. 김유정이 명훈의 여동생 혜인으로 힘을 실었다.
배우 윤제문과 조성하도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