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日 첫 단독 팬미팅 전석매진…“우리가 신 한류그룹”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레인보우는 지난 22일 일본 동경 롯폰기에 위치한 라포레 뮤지엄에서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3’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 팬미팅에는 약 2000여 명 가량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당일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2011년 9월 싱글 ‘에이’(A)로 일본 정식 데뷔에 나선 레인보우는 이후 발매한 싱글을 3연속 오리콘 데일리 차트 톱10에 올리며 일본 내 ‘신 한류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년 3월 일본 정규1집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발매 이후에는 국내 음반 활동에 집중하며 일본 내 음반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레인보우는 공식 팬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특별한 이벤트와 무대구성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두 국가에서 발표된 주요 히트곡과 수록곡 무대는 물론, 지숙과 현영이 함께 꾸민 비욘세의 ‘리슨’(Listen) 스페셜 스테이지 등 총 20곡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팬미팅 종료 후에는 참석한 모든 팬들과 한 명씩 손뼉을 치며 지나가는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한편 국내 정규 1집 ‘텔미 텔미’(Tell me Tell me)와 ‘선샤인’(Sunshine)의 활동을 마무리한 레인보우는 현재 멤버 모두 예능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