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영화 ‘컨저링’이 개봉 첫 주 기록만으로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4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은 지난 22일 17만42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컨저링’의 누적 관객수는 80만2347명이다.
역대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흥행순위를 살펴보면 ‘식스센스’(1999, 이하 배급사 집계기준 160만)가 1위, ‘디아더스’(2002, 136만) 2위, ‘주온’(2003, 101만)이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순위를 뒤집을 만큼 ‘컨저링’은 오프닝 기록만으로 10년 만에 외화 공포영화로는 최고 기록을 세우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컨저링’의 오프닝 기록은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최고 기록이라는 것과 추석 시즌에 공포영화가 상대적으로 흥행 열세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있는 수치다.
영화 ‘컨저링’이 개봉 첫 주 기록만으로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4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영화 "컨저링"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