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내린 달러당 107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4일 1068.7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치다
환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경제 회복을 뜻하는 양적완화 축소가 미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주식시장에 외국인이 몰려 ‘바이 코리아’를 이어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