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은 오는 12월 6일 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 서울에서 올려지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 마리아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선다.
극 중 마리아는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수녀로 활발하고 노래를 좋아하며 모든 것에 따뜻하고 사랑스런 시선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
소향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작품”이라며 “이 영화를 한 100번 쯤은 봤다. 아직도 이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의 작품이은 없는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의 삶이 섞인 마리아? 나 보단 더욱 아름다운 캐릭터긴 하지만 그 안에 녹아 들어 마리아가 되고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