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BS2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애환을 표현하고 있는 조성하가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Singles)’에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함께 진행했다.
조성하는 화보 인터뷰에서 ‘왕가네 식구들’ 고민중 역할 관련, “지금까지 굳은살이 상당히 많은 성향의 연기들만 해왔다면 이번에는 그 굳은살이나 딱지를 다 벗긴 아주 여린 속살을 드러내는 연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왕가네 식구들’과 극 중 고민중의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의 아빠, 그리고 중년 남자들의 고민을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연기자로서의 또 사회적 역할이기도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내 소중한 아빠, 엄마 그리고 가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으면 한다”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주고 따뜻하게 봐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성하는 이번 화보에서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중후한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조성하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Singles)’ 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