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가 별세했다.
최인호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분 별세했다. 고인은 2008년 침샘암 발병 이후 5년간 투병해왔던 걸로 알려졌다.
서울고 2학년 때인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인호는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군사독재와 산업화로 인간 소외가 극을 이루던 시절 소설 붐을 일으켰으며 신선한 감수성과 경쾌한 문체로 본격문학과 대중문학 양쪽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설가 최인호가 별세했다. 사진=MBC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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