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창작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출연 확정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김준수가 오는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라가는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차기작으로 뮤지컬 ‘디셈버’에 출연한다. 지난 3년간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또 다른 깊이의 캐릭터를 보여 줄 수 있는 이번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다”며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이번 주 주말부터 솔로 2집 정규 콘서트로 호주를 찾고 일본 공연도 남겨 두고 있어 당분간은 남은 투어에 주력할 예정이다. 뮤지컬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10월 쯤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좋은 작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김준수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전석 매진기록을 세우며 굳건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사진=MBN스타 DB

데뷔 후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과 인기상을 휩쓴 이력이 있는 김준수는 제18회 대한민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 흥행과 실력을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