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상’
′피겨 여왕′ 김연아가 부상으로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김연아 부상을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2013-20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하게 됐습니다.
김연아는 현재 새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를 선택해 맹훈련 중이었습니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부상으로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 이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태릉에서 가벼운 훈련은 소화 중이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은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연아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부상, 얼마나 심하길래?” “김연아 부상,너무 걱정됩니다!” “김연아 부상, 올림픽은 꼭 나오셔야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