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는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서 “24일 백윤식의 집에서 백윤식의 두 아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과 백윤식이 결혼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백도빈, 백서빈 두 아들이 백윤식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있어 아버지의 결혼 및 분가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것.
또 K씨는 “백윤식에게 20년 전부터 만나온 여자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연인관계가 흔들렸다는 것.
이번 폭행건에 대해 백윤식, 백도빈, 백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백윤식과 30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6월부터 교제 중인 K씨는 27일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밝히고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