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2013 SIA’)가 올 한해 문화와 스타일을 선도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기 위한 50인의 후보를 공개했다.
‘2013 SIA’는 각 분야의 50인 후보를 공식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네티즌 투표를 시작했다. 50인의 후보 중 네티즌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아이콘’과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를 시상한다.
‘스타일 아이콘 오브더 이어’의 역대수상자로는 2008년 비와 장미희, 2009년 김혜수, 2010년 이병헌, 2011년 차승원, 2012년 장동건이 있다.
‘2013 SIA’의 콘셉트는 ‘어더니스’(Otherness)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한다. 각 분야 권위자로 꾸려진 SIA 집행위원과 사무국은 2012월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각 분야 인물 중에서 50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50명의 후보는 가왕 조용필부터, 이효리, 싸이, 신화, 다이나믹듀오, 소녀시대, 지드래곤, 엑소, 에프엑스, 버스커버스커, 인피니트, 크레용팝 등이 눈길을 끈다.
또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틸다 스윈튼, 이병헌, 이종석, 이정재, 정우성, 김수현, 소지섭, 여진구, 박신혜, 김민희, 공효진 등 한류드라마와 영화에 이바지한 아이콘도 후보에 올랐다. 배우 이서진,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개그맨 신동엽, 개그우먼 김슬기 등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후보들도 있다.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올 한해 문화와 스타일을 선도한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기 위한 50인의 후보를 공개했다. |
한편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을 뽑는 SIA 온라인 투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24일 오후 7시 CJ E&M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