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은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예비 신부의 매력을 묻자 “강민경, 수지와 비교도 안 될 만큼 놀라운 미모를 가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허각은 이어 “현명하고 착한 사람”이라며 “이 친구(예비 신부)와 살면 ‘만약 내가 일을 못 하더라도 날 먹여 살리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 신부는 일반인 요가 선생님이라서 공개하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앞으로 앨범 준비, 콘서트 준비로 바빠질 것 같아 결혼 시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각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열애 2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지며, 쌍둥이 형인 허공과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집은 허각의 고향인 인천에 마련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