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 26회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들의 자녀들이 대거 출연, 예상치 못한 발군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워킹맘' 특집은 개그우먼 조혜련과 이성미, 한의사 김소형, 방송인 이다도시의 자녀들이 동반 출연한다. 자녀들은 엄마와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물론 그들의 비밀을 적나라하게 폭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성미의 딸은 박보영을 닮은 깜찍한 눈웃음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가 “엄마가 나의 옷을 탐낸다”는 비밀을 폭로하자 이성미는 "평소 아동복 가게에서 옷을 구입한다. 한 번은 같은 수영복을 입은 3살짜리와 마주쳐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응수했다.
또한 슈퍼모델 뺨치는 8등신 몸매의 딸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소형은 단아한 외모와 조근조근한 말투와는 달리 "그 동안 나는 왜 안 불렀냐. 섭외 기다리고 있었다"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교 1등으로 그간 엄마의 자랑으로 언급돼 왔던 조혜련 딸 역시 토크쇼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만큼 애교만점인 이다도시 아들은 방송 중 이성미 딸에게 깜짝 고백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베테랑 엄마들도 당황하게 만든 자녀들의 재치만점 예능감은 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