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하정우 정경호 극찬 “굳이 단정짓자면, 달달한 핑크마초”

[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을 시도한 하정우가 정경호에 대해 극찬했다.

5일 오후 부산 우동 센텀시티 KNN 타워 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제작 (주)판타지오픽쳐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하정우 감독은 정경호와의 10년 지기 남다른 친분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경호는 “정우형과 작품을 함께 하고싶다고 꿈꿔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경호의 말에 함께 무대에 등장한 하 감독은 “아직 관객과 시청자가 만나지 못한 정경호만의 매력이 있다. 무의식중에서 솟아오는 거친 매력을 ‘롤러코스터’를 통해 소개해주고 싶었다. 마초긴 한데 굳이 단정짓자면, 달달한 핑크마초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하정우가 정경호에 대해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