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스캔들’에서는 장태하(박상민), 윤화영(신은경)-장은중(기태영)의 갈등과 함께 장태하를 파헤치려는 하은중(김재원)의 계획이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김재원의 탄탄한 연기력이 재조명을 받았다. 그는 두 차례 눈물 연기를 소화해내며 작품성에 탄력을 더했다.
원조 ‘살인미소’ 김재원이 괴로움과 고뇌가 뒤섞인 표정, 한 방울의 절제된 눈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것. 괴롭고 슬픈 상황이지만, 진정한 복수를 위해 분노를 삼키는 인물의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다.
한편 6일 방송된 ‘스캔들’은 15.5%(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