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성용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최강희 전 감독님께 죄송하다. 사과할 타이밍을 놓쳤다.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감독님이 마음을 여시면 그때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작년 2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이 끝난 뒤 지인들과 공유하던 ‘비밀 페이스북’에 “이제 모든 사람이 느꼈을 것이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다 다친다” 등 최강희 당시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기성용을
기성용 공식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공식사과,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대표팀 들어가시길” “기성용 공식사과, 두 사람 만남 이뤄졌으면 좋겠다” “기성용 공식사과,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