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 후폭풍…음원차트 올킬+줄세우기

아이유 정규 3집 ‘모던 타임즈’가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유 정규 3집 타이틀 곡 ‘분홍신’은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총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분홍신’ 뿐만 아니라 수록곡 ‘을의 연애’, ‘입술 사이’, ‘오블리비아테’, ‘모던 타임즈’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 줄세우기까지 기록했다. 현재의 음원성적을 얼마나 유지할지 귀취가 주목된다.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아이유 3집 앨범은 스윙, 재즈, 보사노바, 라틴팝, 포크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선배나 동료 가수들과의 협업이 눈에 띈다. 그는 새 음반 작업을 통해 최백호 양희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샤이니의 종현 등 많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뤘다.
타이틀 곡 ‘분홍신’은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스윙 장르의 화려한 댄스 음악.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빈티지한 요소를 잘 녹인 특징의 노래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0일 Mnet 가요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