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오는 10일 데뷔 미니 앺범 발표를 앞둔 가상남편 정준영의 타이틀 곡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남편의 데뷔를 적극 응원한다.
오늘(8일) 정오, 정준영은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가사 내용 처럼 이별을 직감한 남자가 연인을 마지막으로 만나기 전, 단 10분 간의 감정을 그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정준영은 직접 남자 주인공으로 나서 열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정준영은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정준영과 함께 가상부부로 맹활약하고 있는 정유미가 특별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늘 티격태격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여왔던 정-정 커플이 이별을 앞 둔 슬픈 연인의 애절한 이야기를 연기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유미는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 "함께 부부로 지내고 있는 정준영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욱이 데뷔 타이틀 곡에 도움을 주게 돼 의미가 깊다.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의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 곡 '이별 10분 전'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남성 보컬의 록발라드 장르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2013년형 정준영표 록발라드'를 제시한다.
특히 기계음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마치 라이브를 직접 듣는 듯한 리얼 사운드가 애절한 정준영의 보이스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이별 10분 전의 불안한 마을을 사실적으로 다룬 가사와 정준영의 애절한 보이스가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