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속사 레이블벅스는 벅스뮤직(네오위즈인터넷) 유투브 공식채널을 통해 ‘19금(禁)’ 판정을 받은 ‘좀비’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다리를 다친 한 남성이 연인의 부축을 받으며 누군가에 쫓기듯 황량한 벌판 속을 파헤치며 위태롭게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갑자기 등장한 좀비가 도망가는 두 연인을 붙잡으려 공격, 잔인하리만큼 강렬한 혈투로 이어지면서 짧은 영상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조성한다.
다소 자극적인 영상으로 19금 판정을 받은 ‘좀비’ 티저는 영상과는 상반되는 여성 보컬리스트 린(LYn)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한 신인 여배우 신현빈이 김진표 6집의 수록 곡 ‘가지 말 걸 그랬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 7집 타이틀 곡 ‘좀비’의 뮤직
소속사 레이블벅스는 “데뷔 후 18년 동안 쌓여진 김진표의 연륜과 노하우가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도 욕심을 많이 낸 음반”이라며 “그만큼 음악 팬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는 10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