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하정우는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의 할리우드 스타일 예고편을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예고편에는 감독인 하정우가 직접 성우로 참여, 할리우드 재난 영화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블록버스터를 떠올리게 했다.
공개된 예고편의 ‘올 가을, 하늘 위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대재난이 펼쳐진다’는 재난 블록버스터형 카피는 폭소를 끌어낸다.
아니나 다를까, 이 예고편의 아이디어는 하정우가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탑승객과 승무원을 만나면서 발생하는 황당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1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