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과 김탄(이민호 분)이 미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상은 언니(윤진서 분)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어렵게 아르바이트한 돈을 가지고 미국행 비행기에 탔다. 언니를 찾아 미국에 온 차은상은 언니의 거짓삶에 대한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차은상은 언니가 일하는 카페로 찾아가 그녀를 설득하려 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
이 광경을 카페에 있던 김탄이 목격했고, 그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때 김탄의 친구는 은상의 가방에 있던 미숫가루를 마약으로 오해해 가지고 도망쳤다. 차은상은 가까스로 미숫가루를 찾았지만 그 과정에서 미숫가루가 터졌고 콩 알레르기가 있던 친구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차은상은 병원으로 온 경찰들에게 마약소지범이라는 의심을 받고 여권을 빼앗긴 채 언니가 살고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언니의 집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이런 모습을 본 김탄은 차은상에게 “우리집에 갈래?”라고 도움을 줬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