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천정명이 영화 속에서 선보인 김민정의 ‘텐미닛’ 댄스를 후하게 평가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제작 아이비전)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민정은 극 중 이효리의 ‘텐미닛’에 맞춰 선보인 섹시 댄스를 언급하며 “제가 힙합하고는 연관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그 느낌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무 선생님이 음악을 많이 들어서 리듬이 몸에 배도록 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음악을 들었다”며 “힙합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이나 의상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 재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부담감도 있었다”며 당시 겪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천정명에게 김민정의 댄스를 점수로 매기면 얼마나 줄 수 있냐고 묻자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99점”이라고 후한 점수를 매겨 김민정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천정명 외에도 김제영 감독, 김민정이 참석했다.
배우 천정명이 영화 속에서 선보인 김민정의 ‘텐미닛’ 댄스를 후하게 평가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