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윤한과 이소연이 신혼집 꾸미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혼집 인테리어 미션을 받은 두 사람은 꾸미고 싶은 신혼집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가구 매장을 찾았다.
가구매장에서 두 사람이 제일 관심을 가진 가구는 신혼커플들의 로망인 침대였다. 윤한은 침대는 누워봐야 안다며 침대에 먼저 누웠고 소연이 누우려는 찰나 슬쩍 팔을 뻗어 팔베개를 해줬는데, 갑작스런 팔베개에 소연은 어색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윤한과 이소연의 신혼커플 놀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한은 소연에게 상황극을 제안했고, 삐친 남편 연기를 하며 기분을 풀어 달라고 했다. 이에 이소연은 특별한 필살기를 선보여 1분도 안돼서 윤한이 항복을 외치게 했다.
윤한과 이소연의 달달함은 신혼집 페인트칠을 하면서도 계속됐다. 두 사람은 집을 카페 분위기로 내기 위해 한쪽 벽면을 페인트칠 했다. 벽의 높은 곳을 칠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연을 위해 윤한은 어깨를 내어주었고, 소연은 부끄러운 듯 했지만 윤한의 적극적인 태도에 못 이겨 결국 목마 타기에 성공했다.
페인트칠을 하던 두 사람은 벽에 서로의 얼굴을 그렸고, 이소연의 얼굴을 그린 후 옆에 피아노를 그려 넣은 윤한은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는 피아노... 그리고 자기” 라고 말하며 소연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뛰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