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관상’에 출연할 당시 스스로 출연료를 삭감한 훈훈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그를 대신해 입장을 전했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측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정재 씨가 ‘관상’ 캐스팅 후 출연료를 5000만원 정도 낮췄다”며 “‘관상’의 시나리오가 좋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양대군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조건을 내세우기 보다는 상황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배우들도 상황에 따라 몸값을 낮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정재 씨만 언급되는 것 같아 조금은 부끄럽다”고 겸손한 입장을 표했다.
이정재는 ‘관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관상’에 출연할 당시 스스로 출연료를 삭감한 훈훈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그를 대신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MBN스타 DB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