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은 최근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오로라공주’ 하차 과정을 언급, “황당했다. 방송사 간부에게 전화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직접 지적 안 해도 알 것”이라는 등의 입장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임성한 작가의 독단적인 행동에 의해 배우들이 피해를 봤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창민 소속사 측은 “방송에 나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야기가 확대돼 안타깝다”며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일부러 임성한 작가를 특정해 겨냥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7월 손창민은 ‘오로라 공주’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해 갑작스럽게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작가와의 불화설이 제기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