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하루에 450 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제로녀와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포크레인 식탐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이날 방송에서 "50년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운을 뗀 뒤 "현재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먹고 있다.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해 KBS2 '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털어 놓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