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 사랑고백 무시 “그건 영화같은데?”

[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박신혜가 이민호의 사랑고백을 무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김탄(이민호 분)은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고백을 하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탄은 차은상에게 영화 속 영어를 해석해주며 “어제 한 여자를 만났다. 그 여자 이름이 차은상이다. 차은상에게 궁금한 게 생겼다. 혹시 나 너 좋아하냐”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차은상은 “아닐걸. 약혼했던데”라고 은근슬쩍 말을 피했고, 김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이에 차은상은 “그건 너무 영화 같은데….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며 무시하고 그의 대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김탄은 떠나려던 차은상을 곁에 두려고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