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XIA준수는 1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정규 2집 기념 100일간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XIA준수는 지난 7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상해를 거쳐 일본까지 총 7개 도시에서 10만 명의 팬을 만났다.
아시아 투어 피날레인 일본 투어에서 XIA준수는 1, 2집 수록곡을 중심으로 댄스와 힙합, 발라드로 구성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일본팬들만을 위해 ‘민나소라노시타’,’츠보미’를 추가 구성해 선사했다.
관계자들은 XIA준수의 공연이 또 한 번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10곡이 넘는 댄스곡은 완벽한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10곡의 발라드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인크레더블(INCREDIBLE)’ 무대는 매 공연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하며 공연장을 요동치게 했다.
아시아 투어에 함께 한 무대 감독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무대를 책임지고자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컨디션과 상관 없이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매 순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러 애썼고 리허설 또한 매번 철저했다”며 “그의 진정성이 모든 스탭을 움직이게 하고 모두가 성과를 가져가게 했다”고 밝혔다.
XIA준수는 “팬 여러분에게 깊이 감동 받았고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음악을 하는 원동력은 나의 무대를 응원 하는 팬들이다. 매 순간 큰 힘을 주고 더 좋은 음악을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다. 각 도시마다 나를 위해 이벤트를 만들어 줬다 정말 사랑스러운 광경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100일간의 정규 2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XIA준수는 귀국 후 연말 개막 예정인 뮤지컬 ‘디셈버’의 연습에 돌입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