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 거대 운석이 발견됐다.
라이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 체르바쿨 호수에서 600kg 거대 운석이 인양됐다고 보도했다.
600kg 거대 운석의 인양 과정에서 3등분으로 분리된 운석은 역대 크기 중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크기여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부서지기 전 운석 무게는 약 600kg으로 추정되며 현재 균열이 간 상태다. 일부 작은 운석 조각들이 호수 안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운석의 가격이 금 시세 보다 40배 높은 그램당 2,200(한화 약 240만 원)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00kg 거대 운석, 600kg 거대 운석이 발견됐다. 사진=MBN방송캡처 |
이에 러시아에서는 일명 ‘운석 사냥꾼’(Meteor hunters)이라고 불리는 신종 직업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