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결혼의 여신’ 이태란과 김정태가 아이들과 함께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피크닉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태란과 김정태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거액의 이혼 소송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리조트 ‘재벌가(家) 부부’ 홍혜정과 강태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태란과 김정태는 오는 20일 방송될 ‘결혼의 여신’ 34회 분에서 가족나들이를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한다. 극중 나들이 나온 홍혜정(이태란 분) 강태진(김정태 분) 부부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극심한 불화로 거액의 이혼 소송까지 갔을 만큼 팽팽한 대립을 유지하던 홍혜정-강태진 부부가 평화로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드라마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결혼의 여신’에서 홍혜정은 남편 강태진이 정치 자금 관련 비리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을 예감, 술에 취한 강태진을 찾아가 책망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던 터. 다사다난한 사건 속에서도 쉽게 놓을 수 없는 부부애, 그리고 가족애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