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국 및 소속사 미스틱89는 “조정치와 하림이 가을 개편을 맞아 ‘홍진경의 2시!’ 후속으로 신설되는 ‘조정치, 하림의 두시’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조정치와 하림은 그동안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게스트로서 맹활약을 펼쳐왔지만 정식으로 DJ를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그간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만큼 기존 무기력한 모습에서 반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그동안 감추어두었던 두 DJ의 숨은 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 두 캐릭터의 대반전을 기대해도 좋다. 경쟁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경쟁 프로그램과 맞붙는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에는 윤종신, 뮤지, 고영배(소란),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등 DJ 치림과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을 비롯해 개그맨, 아나운서 등 다양한 고정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정치와 하림이 DJ로 활약하는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는 오는 28일 월요일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