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 이정재 “배우가 배우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심사”

[MBN스타 안하나 기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가 자신만의 심사 기준에 대해 밝혔다.

22일 서울 신문로2가 금호아트홀에서는 열린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의 기자회견에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정재는 “심사의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선은 처음으로 심사위원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쑥스럽고 어색하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가 배우를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어색하다”며 “배우가 배우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다는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를 하는데 있어 요즘 배우들이 어떠한 감성과 어떠한 성향으로 연기를 하는지 중점으로 볼 계획”이라고 전하며 “재미있고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재 특별심사위원 외에도 안성기 집행위원장, 지세연 프로그래머, 이현욱 특별심사위원, 류현경 트레일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가 자신만의 심사기준에 대해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한편 제11회 AISFF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