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전날 하루동안 전국 514개 스크린으로 11만457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2만956명.
‘공범’은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배우는 배우다’와 ‘톱스타’를 따돌렸다. 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외화 ‘그래비티’를 제쳐 눈길을 끈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아이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김갑수)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영화다.
김갑수와 손예진의 감정 연기가 탁월한 작품이다.
‘그래비티’는 같은 기간 7만3187명(누적관객 115만8670명),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2만7530명(누적관객 208만3310명)을 불러 모았다.
한편 ‘공범’과 같은 날 개봉한 ‘배우는 배우다’는 1만9832명(누적 2만2250명)으로 5위, ‘톱스타’는 1만9375명(누적 2만3520명)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