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은 마지막 녹화날에도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그는 오늘 하루를 반성해보라는 이영자의 말에 “제가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죄송해요”라며 “피디님이 반성하세요. 하지만 피디님 탓은 아니겠죠. 국장님이 결정한거라니깐”이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규현은 “미선누나, 영자누나께 많이 배웠고 가족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하차하게 돼 아쉽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거길(‘라디오 스타’) 그만두고 여기로 오는 건 어떠냐”는 이영자의 제안에 규현은 “거길 2년 동안 하고 있다. 의리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려 마지막까지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규현
한편 규현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7일 ‘맘마미아’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