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 절정, 서울 4.3도 가장 추워…“감기 조심하세요”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올 가을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중국내륙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울을 포함한 내륙일부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 제천 -1.1도, 거창 0.9도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은 4.3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7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예상되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을 추위 절정,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올 가을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사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