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민국, 성동일 등장에 ‘민데렐라’ 등극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성동일에 등장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를 바꿔서 하루를 보내는 ‘아빠 바꾸기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아빠 바꾸기 미션에 앞서 김민국은 누구와 보내고 싶냐는 아빠 김성주의 질문에 누구든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주가 “성동일도 괜찮으냐”고 물어보자 김민국은 “상관없지만 굳이 오라고 하지는 말라”며 성동일을 내심 꺼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하룻밤을 보내는 삼촌은 다름아닌 성동일이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성동일의 목소리에 김민국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어보았지만, 얼른 나오라는 성동일의 말에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그를 반겼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성동일에 등장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아빠 어디가 캡처

성동일은 저녁을 만들기 앞서 김민국에게 밥을 먹기 위해서 삼촌을 도와달라고 말했고, 이에 김민국은 군소리 없이 그의 말을 따랐다. 김민국은 성동일의 말에 따라 쌀씻기에 나섰고, 쌀을 씻는 동안 이유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삼촌이 와서 약간 실망하지 않았어?”라는 성동일의 질문에 “아니다. 삼촌이라서 더 좋았다”고 밝힌 김민국이었지만 쌀을 씻는 그의 뒷모습은 동화 ‘신데렐라’를 연상케 했고, 이에 자막은 ‘민데렐라’라고 명시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