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박 2일 하차 소감 전하며 안타까움에 결국 ‘눈물’

주원이 ‘1박 2일’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주원은 오랜 시간 함께 한 멤버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날 주원은 “내가 ‘1박 2일’을 1년 8개월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전부 형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형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 촬영장에서 형들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게 모두 내 삶의 낙이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많이 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그게 내내 마음에 걸렸다”고 밝혔다.

또 주원은 “스태프들에게도, 시청자에게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로 아쉬움을 토로하는 막냇동생의 모습을 본 멤버들 역시 헤어짐 앞에서 눈물을 떠뜨렸다.

주원 1박 2일 하차, 주원이 ‘1박 2일’ 하차 소감을 전했다. 사진= 1박 2일 방송캡처

특히 평소에 눈물 없기로 유명한 엄태웅이 계속 눈물을 흘렸고, 이에 엄태웅은 괜히 “늙어서 그렇다”며 서둘러 눈물을 훔친 채 어색한 듯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