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12년 경영평가에서 공익성, 공공성, 신뢰성, ‧유익성, 시청률 등에서 방송 최하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발표한 2012년 MBC 경영평가를 인용해 MBC가 지상파 3사 가운데 공익성, 공공성, 신뢰성, 유익성, 다양성, 시청률, 시청점유율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문진 보고서에 따르면 MBC는 2012년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각 부문별 평가에서도 뉴스 부문 2위, 오락·시사교양·생활교양 부문 3위를 기록했다.
MBC는 당초 2012년 시청률 8.0%와 시청점유율 16.8%를 목표치로 정했으나 시청률 6.5%, 시청점유율 14.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하락했다. MBC는 매출목표보다 11% 미달했으며 해외 유통 매출액도 2012년 초 목표 매출액으로 제시한 820억 원에 못 미치는 6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