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차압 “사인하라 해서 했는데…”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차압을 당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민종은 결혼 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새롭게 세팅을 하고 있다. 집은 준비 됐고 이제 돈이 중요하다”며 “돈이라는 게 있다가도 없다. 제로 세팅이다. 벌어놓은 게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25년 동안 활동을 했는데 꽤 모으지 않았느냐, 연예계 대표 의리남인데...설마 보증을 섰나”라고 물었고, 김민종은 “좋은 경험을 했다. 투자 아닌 투자도 해봤고,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해봤고, 누가 사인하라고 해서 했는데, 차압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김민종은 “다행히 빚은 없다. 빚 없는 건 대단한 거다. 이제 다시 시작하려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종 차압, 사람이 너무 착해보여” “김민종 차압, 세상에 사기꾼들 많지” “김민종 차압, 힘내세요” “김민종 차압, 다행이 빚이 없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