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별에서 온 남자’ 출연 확정…김수현-전지현과 호흡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남자’(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유인나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유인나는 천송이와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함께 하며 성장한 유세미 역을 맡았다. 유세미는 천송이의 절친한 친구이지만 일과 사랑에서 늘 천송이에게 밀려 내면의 아픔과 질투심을 가진 인물이다.

유인나는 “평소 장태유 감독님과 박지은 작가님을 존경해 왔는데 이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하는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멋진 배우들과의 호흡 역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남자’(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 MBN스타 DB

한편, ‘상속자들’ 후속작인 ‘별에서 온 남자’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안하무인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발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쩐의 전쟁’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유명한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