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중국발 스모그’
우리나라로 중국내륙을 뒤덮고 있는 스모그 속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오늘 오전 세제곱미터당 112, 백령도 72, 수원 110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평소보다 2~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농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다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사이 수도권지역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100마이크로그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장시간의 바깥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내일 새벽까지 영향을 주다 오전 7시 이후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중국발 스모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발 스모그,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심각해!” “중국발 스모그, 집에 있어도 창문 닫고 있어야지!” “중국발 스모그, 조심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