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과 하지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MC로 호흡을 맞춘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신현준과 하지원이 대종상영화제 최종 MC로 선정됐다”며 “두 배우 모두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했다.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으로 이번 시상식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51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뤄졌다, 일반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심사위원, 그리고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총 21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이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심사한 뒤 11월 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공개된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