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시즌1, 2 참가자들의 화려한 행보가 ‘K팝스타3’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팝스타3’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본선 1라운드를 통해 톡톡 튀는 차세대 ‘K팝스타’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게으른 천재’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한 것은 물론 새로운 감성으로 심사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유희열을 심사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색다른 변화를 시도, 역대 시즌과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팝스타’를 통해 빛을 발했던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위풍당당한 행보로 시선을 끌고 있다. 1등만을 강조하는 타 오디션과 달리 음악적 재능과 끼를 겸비한 참가자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는 ‘K팝스타’의 진면목이 발휘되고 있는 것. ‘K팝스타’ 시즌 1, 2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행보가 오디션 종결자 ‘K팝스타’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제공- K팝스타 |
방예담은 YG로, 라쿤보이즈의 래퍼 김민석은 임창정 소속사인 NH미디어로, 이천원은 신사동 호랭이와 돈스파이크 소속사인 레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결정했다. 특히 보석 같은 목소리로 감동을 안겨줬던 신지훈은 지난달 16일 싱글 앨범 ‘Right There’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K팝스타’ 최초로 걸 그룹을 결성해 경합을 벌였던 유유(You U)의 이미림은 걸그룹 ‘틴트(Tint)’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30일 첫 디지털 싱글 ‘첫눈에 반했어’ 음원을 발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오디션이 끝난 지 수개월 만에 ‘진짜 스타’가 된 참가자들 속속들이 나타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K팝스타1’ TOP10 멤버였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백지웅, 이승훈, 이미쉘, 박제형, 윤현상, 김나윤은 모두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 꾸준히 자신들 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태. 우승자 박지민은 JYP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룹 ‘피프틴 앤드’(15&)로 두 번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박지민과 마지막까지 겨뤘던 이하이 역시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싱글앨범 2개와 정규 1집을 발매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아연, 백지웅 등 나머지 참가자들도 자신의 앨범으로 활동하거나 드라마 OST에 참여,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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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