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엄정화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몽타주’로 여우주연상을 타는 영예를 안게됐다.
또한 1부와 2부에 걸친 축하무대에는 아이유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장르를 불문한 가요계 핫 아이콘들이 출연해 각각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대종상 감독상에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고령화 가족’ 송해성 감독, ‘관상’ 한재림 감독,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노미네이트 됐고, 신인 감독상에는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숨바꼭질’ 허정 감독, ‘힘내세요 병헌씨’ 이병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의 백미 남우주연상에는 ‘7번방의 선물’ 류승룡, ‘관상’ 송강호, ‘관상’ 이정재, ‘신세계’ 황정민이 올랐고, 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에는 ‘7번방의 선물’ 갈소원, ‘고령화 가족’ 윤여정, ‘공정사회’ 장영남, ‘몽타주’ 엄정화, ‘숨바꼭질’ 문정희가 대결을 펼쳤다.
신인여우상은 ‘7번방의 선물’ 갈소원, ‘나의 PS 파트너’ 신소율, ‘노리개’ 민지현, ‘박수건달’ 천민희, ‘짓'’서은아 등이 후보로 선정됐고, 신인남우상에는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전설의 주먹’ 박두식, ‘전설의 주먹’ 박정민, ‘힘내세요, 병헌씨’ 홍완표가 올라 경쟁을 벌였다.
배우 엄정화가 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