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두 번째 OST로 발표된 ‘리바운드’는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 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표현해 내고 있다.
최철호 음악감독과 프로듀서 회장님이 작곡하고 회장님의 작사로 완성된 ‘리바운드’는 박완규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빠른 록 사운드의 곡으로 드라마의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엔딩을 장식하게 된다.
박완규의 허스키한 록 보이스가 공격적인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고, 일제강점기의 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젊은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에 용기를 북돋워 주는 가사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