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열애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양 측 소속사가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여 의아함을 낳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열애에 빠졌고, 내년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여러 매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우 개인은 물론 해당 소속사에 문의해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내 양 측 관계자는 또다른 매체를 통해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지만,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첫 보도 시점에서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입장이 갑자기 바뀐 것이다. 특히 열애를 인정한 관계자가 한 소속사 고위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제 부인에 더 의혹이 가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영화 ‘붉은 가족’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정우앓이’를 시청자들에게 이제 막 전파한 ‘응답하라 1994’에 미치는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우 정유미 / MBN스타 DB |
이 때문에 둘이 열애를 하든 안하든, 양측 소속사는 우왕좌왕 대처에 비판만 받을 처지에 놓였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