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측 “크게 다친 것 아냐…음주운전 반성, 자숙할 것”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개그맨 이원구의 소속사가 음주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이원구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와 전화 통화에서 “음주 운전이 맞다”면서 “많이 다쳤다는 말도 있던데,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다. 검사 결과 팔에 골절을 당한 정도” 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원구가 잘못을 한 것이니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원구의 소속사가 음주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한편, 5일 경찰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1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에 들이 받았다.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갑을 컴퍼니’ ‘남자뉴스’ 등에 출연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