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결혼
배우 정민이 화촉을 밝힌다.
정민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에서,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 오지은 씨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릴 예저이다.
그 동안 두 사람은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함께 살아왔다. 이미 슬하에 15개월된 아들도 있다.
이에 대해 정민은 “2008년 어머니가 자궁암 투병중이었다. 돌아가시기 전 며느리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임종 전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민은 지인 소개로 만난 오지은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예비신부가 받아들이면서 양가 허락 하에 결혼식 없이 살림을 차렸다. 이후 두 사람은 어머니 병간호에 열중했으나 지난 8월 세상을 떠났다.
정민 결혼, 배우 정민이 화촉을 밝힌다. 사진=더스카이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