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이유? 궁금해서”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서영희가 ‘세결여’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영희는 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궁금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놉시스에 결혼식에서 소박맞는 역이라는 한 줄 적혀있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지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이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고 나면 뭔가를 느낄 거라고 했다. 뭘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에서 서영희는 안광모(조한선 분)와 결혼을 하게 됐지만,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뛰쳐나가 버림받는 수학교사 박주하 역을 맡았다.

사진= 옥영화 기자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김정난, 장희진, 손여은이 참석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법을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